어제(11일) 오후 3시 2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의 도로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고립되고 다른 1명은 실종돼 소방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립된 1명은 굴착기 기사로 지하 35m 아래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데, 소방은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확인하고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명시는 추가 사고 등 우려로 인근에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민 2천4백여 명에게 인근 학교와 체육관 8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가 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는 어제 새벽 지하 터널을 받치던 지지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작업자들이 대피하고, 주변 도로 2km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20150462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