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두고 진통을 겪어 온 더불어민주당이 오늘은 경선 규칙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을 찾고, 나경원 의원과 김문수 전 장관은 햄버거 가게에서 정책 회동을 여는 등 국민의힘 주자들은 주말에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! 민주당이 오늘 경선 룰을 확정할 방침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오늘(12일) 오후 2시에, 조기 대선 경선 룰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규준비위는 경선 과정에서 일반 국민과 당원의 표심 비중을 얼마로 할 것인지를 두고, 마라톤 회의를 이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어제 당원투표 50%, 국민 여론조사 50%의 '국민참여경선' 방식으로 대선 경선을 치르기로 잠정 결론을 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, 오후 2시에 최종 발표하고,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이재명계 주자들은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세가 강한 당원 투표보다 국민 의사를 반영하는 비중이 더 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준비위는 이런 비명계 주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꾸렸을 때 보수 성향 지지자들의 투표에 참여해 일부러 결과를 왜곡하는 '역선택' 우려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결론 자체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국민의힘 후보들은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선 룰에 이어 토론회 세부 일정까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만큼, 국민의힘 주자들의 대선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 선언 뒤 첫 지역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택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와 전포카페거리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울산에서는 자동차, 조선 산업 현장을 찾아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비전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나경원 의원과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은 오늘 낮 서울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노동 개혁'을 주제로, 고용 유연성과 임금체계 유연화 등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인데, 이번 회동을 두고 향후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을 점치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20958301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