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마트폰,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관세국경보호국은 현지 시간 11일 공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, 하드디스크 드라이브, 컴퓨터 프로세서, 메모리칩,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은 이번 조치가 삼성전자와 애플,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이미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철강, 자동차와 앞으로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반도체, 의약품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따라 이번 스마트폰, 노트북 등에 대한 관세 유예가 일시적일 수 있고, 조만간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현지 시간 12일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국은 반도체나 스마트폰, 노트북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생산하는데 중국에 의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, 철강, 의약품, 반도체 등은 특정한 관세에 포함할 것이라며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확장법 232조는 미 대통령이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30303310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