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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안산선 신풍역 공사장 옆에도 불룩 솟은 도로...커지는 불안 / YTN

2025-04-13 841 Dailymotion

최근 신안산선 공사 구간에서 잇따라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, 신안산선 신풍역 공사장 근처 도로에도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불안이 커지자, 서울시는 도시철도 공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신길동, 신풍역 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왕복 6차선 대로인데, 한쪽 도로가 솟아올라 작은 둔덕처럼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덮은 철판도 이격이 맞지 않고, 차들은 기울어진 도로를 덜컹거리며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찍힌 도로 사진에선 삼거리 주변 모든 도로가 평평했는데, <br /> <br />몇 달 사이 한쪽 도로가 계속 밀려 올라와, 울퉁불퉁하게 바뀐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도로 바로 옆엔 27년 개통하는 신안산선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강동구 명일동 공사장 근처에서 대형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고, <br /> <br />경기 광명시에서도 신안산선 지하터널이 붕괴한 뒤 이곳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호재 / 서울 신길동 : 예전엔 평지였거든요. 그러니까 저도 무의식적으로 생각 안 하고 있다가, 광명 사고 나는 거 보니까…. 차가 기울어져 갈 정도로 이게 지금 이상하구나, 일반적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더 든 거죠.] <br /> <br />신안산선 시공사 측에서는 땅을 파기 위해 상부에 철판을 깔면서 경사가 생긴 것일 뿐,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잇단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9호선과 동북선,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공사 등 시내 도시철도 공사 구간 3곳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하고,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다른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과 주변으로 탐사 구간을 넓혀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반 변화를 실시간 계측하는 '지반침하 관측망'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건설공사장 주변에 계측 장비도 설치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131945285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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