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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당원50·일반50' 경선룰 여진...김두관 거부·김동연 수용 / YTN

2025-04-14 56 Dailymotion

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50대 50으로 반영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규정을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두관 전 의원은 경선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고,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면서도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대선 출사표를 던졌던 김두관 전 의원이 확정된 경선 규칙에 반발해 '참여 거부'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원 50%·일반 국민 여론조사 50% 반영의 근거가 된 '역선택 우려'를 일축하며, 대한민국 공화주의 질서가 반민주 세력에게 절대 흔들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,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며, 일단 수용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역선택 우려는 내란 종식에 앞장선 국민의 수준과 바람을 무시하는 것이고, 후보자들과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기도지사 :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제가 무너진 점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이재명 예비후보 측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, <br /> <br />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전 경남도지사 : 후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해서 경선 규칙을 정해야 한다. 정해지는 경선 규칙은 따르는 것이 당원의 도리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역시 당원 중심주의와 역선택 방지 등을 강조하며 결정된 규칙을 당 중앙위원회 투표에 부쳤고, 96% 넘는 찬성으로 최종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춘석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특별당규준비위원장 (KBS 라디오 '전격시사') : 어느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안이 결과적으로 됐으니까요, 사실은. 저희는 뭐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았습니다. 선택의 여지가 저희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충청과 영남, 호남과 나머지 지역을 돌며 네 차례 순회 경선을 치른 뒤, 이르면 오는 27일 최종적으로 당 대선 후보를 확정한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42302358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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