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닷새째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진전이 있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붕괴 사고가 난 지 86시간이 넘었지만,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작업자로, 지금도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, 앞서 소방당국은 지하 35~40m 지점에 있는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굴착기로 잔해를 하나씩 들어 올리고 흙을 파내며 진입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장에 가득 쌓인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지는 등 2차 사고 우려가 있는 데다,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의 말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 : 어제 오전부터 진입로 확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기상 악화로 인해 속도가 나지 않았고요. 상층부 토사물 제거랑 잔해물 제거 작업을 밤새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, 신안산선 광명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된 20대 굴착 기사는 쇄골 골절 등이 의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와 부실 공사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실종자 수색과 안전점검이 끝날 때까지 사고 현장 부근 도로 1㎞ 구간을 계속 통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붕괴 우려에 주민 30여 명이 또다시 대피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늘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50551510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