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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방첩사 '계엄문건' 사칭 이메일, 북한 소행" / YTN

2025-04-15 1,527 Dailymotion

지난해 말 '방첩사 비상계엄 문건'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된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말 '방첩사의 계엄문건을 공개한다'는 제목으로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이 무차별 발송된 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메일을 보낸 근원지의 IP 주소는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였는데, 기존 북한발 해킹사건에서 쓰인 것으로 파악된 서버가 재사용됐고 관련 프로그램에서 북한식 어휘도 다수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사칭 이메일을 발송하기 위해 빌린 서버에서 탈북자와 군 관련 정보를 수집한 정황도 포착했는데, 이메일 수신자가 통일·안보·국방·외교 분야 종사자였던 점을 근거로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메일은 가짜 '계엄 문건'은 물론, 유명가수의 콘서트 관람권 초대장이나 세금 환급, 오늘의 운세, 건강정보 제공 등 30개 유형에 달했으며 모두 1만 7천7백여 명에게 12만 6천여 차례 발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에 쓰인 전자우편 주소는 공공기관이나 유명 포털사이트 주소에 몇 글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받는 사람들을 속였고, 그 결과 120명이 계정 정보와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탈취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수본 관계자는 발송자가 불분명한 전자우편은 열람하지 않거나 첨부 파일과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, 국내외 관계기관들과 협력체계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51202051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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