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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업성 물음표' 알래스카 LNG, 협상 테이블에...'패키지딜' 시작? / YTN

2025-04-15 75 Dailymotion

사업성을 놓고 우려가 제기된 미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이 결국 한미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트럼프 대통령 관심사에 보조를 맞추며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대미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미국 측에서는 실질적인 참여를 압박할 것으로 보여 정부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통화 뒤 자신의 SNS에 '원스톱 쇼핑은 아름답다!'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관세, 조선, 미국산 LNG 구매와 알래스카 합작투자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관심사를 테이블 위에 놓고 협상하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'빅딜'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(지난 9일, 국회) : 에너지 협력과 조선 협력 이걸 통해 가지고 무역수지 문제를 다루어서 큰 틀에서 '빅딜'로 문제를 좀 해결해 나가야겠다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미국산 LNG 구매를 늘리는 것, <br /> <br />그리고 조선업 협력까지는 어느 정도 긍정적 여론이 형성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총 사업비 44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62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사업성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큰 상황. <br /> <br />정부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기회 있을 때마다 '알래스카 사업 참여'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<br /> <br />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관세나 방위비 분담금을 지렛대 삼아 사업 참여를 압박한다면 마땅히 빠져나올 도리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현돈 /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: 한국이나 일본, 대만 같은 경우 무역수지 문제라든지 방위 문제 같은 것들이 있어서 협상력을 잘 발휘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장 데미지를 적게 입고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….]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다음 주에 한국 최고위 협상팀이 온다며 우리 정부가 내밀 카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이번에는 통상 전문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네 번째 방미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 수출 효자 품목인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, 스마트폰까지 관세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정부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이목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151839166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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