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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철수설' 한국GM "신차 계속 출시"...부품업계는 '먹구름' / YTN

2025-04-16 6,560 Dailymotion

자동차 관세 타격에 철수설까지 돌았던 한국GM이 한국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발 관세전쟁 속에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생산량의 90%를 미국으로 수출한 한국GM. <br /> <br />25% 자동차 관세 부과 충격에 한국에서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'철수설'까지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구심만 커지는 상황에서 신차 발표회에 선 한국GM 경영진은 "루머에는 대응하지 않는 게 원칙"이라면서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구스타보 콜로시 / 한국GM 부사장 : 저희는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게 될 것이고 기 수립해둔 한국에서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한국지엠은 럭셔리 브랜드 신차를 출시하며 한국에서의 사업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고, <br /> <br />25%의 대미 자동차 관세를 부과받고도, 오히려 인천 부평공장 생산물량을 2만 대 더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 GM 본사 경영진이 공장 이전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,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확대로 관세 폭탄 대응에 나섰는데, 국내 생산물량을 이전할 것이라는 관측에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일자리는 물론, 부품 등 협력사들의 거래도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글로벌 생산물량을 늘리는 것일 뿐 국내 생산을 줄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, <br /> <br />부품업체들은 일단 이를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택성 /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: 지금 양쪽에 다 투자를 하겠다는 거거든요. 전체 파이를 더 키우겠는 게 현대 입장인 건데….] <br /> <br />정부가 2조 원 규모의 자동차 산업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섰지만, 이미 발효 중인 자동차 관세 25%가 계속될 경우 피해가 얼마나 불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양준모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162032035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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