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와 50분 회담, 재무부 장관 등과 45분 협상 <br />"미일이 조기에 합의해 정상 간 발표할 것" <br />아카자와 "미국의 관세 조치 매우 유감" <br />트럼프 "일본과의 협의 최우선으로 할 것"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일본이 트럼프 관세와 관련해 빠른 시기에 합의해 정상 간 발표할 수 있도록 뜻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장관급 회담에 참석할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안보 비용 언급까지 하자 일본 내부는 크게 당황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·일 간 관세 협상이 일단 끝났는데, 양측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측 대표로 참가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50분간 회담을 한 데 이어,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등과 45분 동안 관세 협상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 나라가 되도록 조기에 합의해 정상 간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뜻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번 달 안에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, 장관급에 이어 실무급 협의도 계속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과 협의를 최우선을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함께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직접 참가겠다고 한 데 이어, 방위비 의제를 언급한 것에 일본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번 협상에 직접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, 이시바 총리는 어젯밤 총리 관저로 하야시 관방장관 등 관계 각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워싱턴에 도착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도 전화로 통화하면서 관련 대응책을 급히 논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자신의 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회담에 참가하는데 대해 감사하다며, 미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상당히 당혹해 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가 SNS에서 일본과의 군사지원 비용을 언급하면서, 이번 회담에서 관세와 안보 비용을 연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안보 문제를 연계할 경우 일본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71109360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