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다음 주 월요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2차 공판기일에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하는 걸 허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차 공판 때처럼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됩니다. <br /> <br />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, 법원 청사가 비공개 출석 여부를 다시 논의했지만, 똑같은 결정이 내려졌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법원종합청사는 오는 21일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2차 공판기일과 관련해 지하주차장을 통한 법정 출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사는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과 보안 인력 현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법원 인근 집회신고 상황과 사회적 관심도 등을 비춰보면 지하주차장 출입 조치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, 취재진의 질문도 받지 않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월요일 1차 공판 당시에도 법원은 지하주차장 출석을 허용했는데, 윤 전 대통령은 직원용 엘리베이터로 곧장 법정까지 가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박근혜·이명박 전 대통령 때는 모두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 포토라인 구역을 지나쳤던 만큼, 윤 전 대통령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죠. <br /> <br />청사는 주변 상황 등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해당 조치를 유지할지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원이 어제 윤 전 대통령 법정 내 촬영은 허가하기로 결정했잖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, 내란 전담 재판부는 어제(17일)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법정 안 촬영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전 협의 인원만 지정된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고 선고 기일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생중계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, 그리고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,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겠지만,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81356160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