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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명횡사' 여론조사 업체 논란...김동연 캠프 '반발' / YTN

2025-04-18 338 Dailymotion

지난해 총선 당시 민주당 여론조사 업체로 선정됐다가 공정성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던 업체가 이름만 바꿔 이번 대선 경선에도 참여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용역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, 나머지 경선 후보들은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, 특히 김동연 캠프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 업체 네 곳을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(지난 14일) : 총 4개의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총 5개의 업체가 응모했고….] <br /> <br />그런데 이 가운데 한 곳이 지난해 총선 당시 불공정 여론조사로 논란을 빚어 중도 하차했던 업체의 후신 격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해당 업체는 비명계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에서 해당 의원을 배제한 채 여론 조사를 수행했다는 이른바 '비명횡사'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애초 경선 여론조사 수행 업체 입찰에서 탈락했다가 뒤늦게 추가 선정됐는데, 이 과정에 친명계 인사가 개입했단 의혹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2월) : 지난번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를 한 배경, 또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의 책임, 이것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마음으로 경선 룰을 수용하겠다던 김동연 경선 후보 캠프는 당의 검증 과정이 허술했다고 반발하며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영인 / 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 : 몰랐다면 심각한 무능이고 알고도 감춘다면 경선의 정당성마저 흔드는 심각한 범죄입니다.] <br /> <br />김경수 캠프 역시, 업체 선정 과정은 적절했는지,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선관위는 해당 업체가 지난해 논란을 빚은 이후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았다며 용역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경선 룰' 논란에 이어 또 다른 잡음이 이어지면서 경선 이후 후보들 사이 '통합'은 숙제로 남았단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; 이주연 <br />디자인;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81848228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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