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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경호 '비상'...경찰, 후보 경호팀 인력 증원 / YTN

2025-04-18 3 Dailymotion

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자, 경찰도 후보자 경호 요원을 선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폭력사태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협박이 잇따른 점을 고려해 지난 대선 때보다 경호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찰도 안정적인 대선 관리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후보자 경호 요원을 선발했는데, 지난 대선 당시 150명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국면을 거치며 '서부지법 폭동'과 같은 극단적 사태가 벌어지고 정치인 등을 상대로 한 협박이 잇따르자, 경호를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정치인과 법조인 등을 향한 살인 예고 글은 2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만에 지난해 1년 동안 적발됐던 108건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는 21일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선발된 요원들을 집결시키고 사흘 동안 집중 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경호 훈련이 이뤄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환목 / 신안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: 총이나 칼, 모든 공격할 수 있는 가상 무기에 대한 대책 훈련을 할 거예요. 어떤 환경에서도 후보자 안전을 위할 수 있는 부분들을 교육할 겁니다.] <br /> <br />경호 요원들은 다음 달 10일에서 11일 사이 대통령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대선 후보자들은 경찰이 맡는 경호 가운데 최고 등급인 '을호' 수준의 경호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4부 요인에 해당하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, 헌법재판소장, 국무총리에게 제공되는 경호와 같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당시에는 주요 후보자 1명당 요원 30명 정도가 배치됐는데, 이번 대선에서는 선발 인력을 증원한 만큼 더 많은 인원이 24시간 밀착 경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최연호 <br /> <br />디자인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90524080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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