젤렌스키 "러시아가 59차례 포격·5번 공격 시도" <br />러 "우크라 군이 도네츠크주 여러 차례 공격해" <br />푸틴, 부활절까지 30시간 휴전 일방적 선언 <br />젤렌스키 "신뢰 구축하기 위해 30일 휴전하자"<br /><br /> <br />러시아가 일방적으로 30시간 부활절 휴전을 선언했지만,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그 시간에도 공격이 계속됐다며 서로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30일 연장을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휴전 연장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전장 한복판에서 부활절 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휴전 선언으로 잠시나마 평온을 찾았나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로 / 우크라이나 병사 :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뉴스에서 볼 수 있듯이 헤르손 지역에서도 그렇습니다. 최전선에서는 공격과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휴전의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"부활절 아침까지 러시아는 최전방에서 59차례 포격을 가했고 다섯 번 공격을 시도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측도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타스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부덴노우스키 구역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가 / 도네츠크 거주 러시아인 : 솔직히 우크라이나 측에 희망을 걸지 않습니다. 우리를 너무 많이 속였기 때문에 그들을 믿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시각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30시간은 언론 보도를 위한 시간이지 신뢰를 구축하기에 부족한 시간"이라며 30일간 휴전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휴전 연장 명령은 없었다며 예정대로 종료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10522530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