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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력 후보' 유흥식 추기경..."교황은 동서양 구분 없어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4-24 172 Dailymotion

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를 앞두고 끝없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, 차기 교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최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가 꼽은 유력 후보 12명 가운데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이름을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바티칸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은 이렇게 차분한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흥식 / 추기경 겸 교황청 장관 : 주님에게는 서양과 동양이 따로 없습니다. 저는 한국에서 왔지만, 성령께서 어떻게 말씀하실지 두고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세례를 받은 남성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교황이 될 수 있지만, 통상적으로 후보단은 추기경단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74세로 교황청 성직부 장관인 유 추기경 역시 후보단에 포함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추기경단은 아시아 출신이 20% 가까이 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, 아시아인 교황이 나온다면 유럽 중심이었던 가톨릭 교회가 보편화할 수 있는 기회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진슬기 신부 /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: 가정이기는 하지만 유흥식 추기경님께서 그야말로 아시아 최초로 교황님이 되신다면 말 그대로 그동안 유럽 중심의 교회 모습이 보여졌던 가톨릭 교회 안에서 명실상부하게 보편적이라는 가톨릭 본연의 모습을 그야말로 드러내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교황 선출 절차인 콘틀라베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 사이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만 80세 미만 추기경이 비밀투표에 나서며 최종 교황 선출까지 외부와 격리된 채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가 반복됩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는 투표용지를 소각해 외부에 알리는데, 검은 연기는 부결을, 흰 연기는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과연 어떤 색깔의 연기가 피어오를 지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 세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41247360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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