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V와 휴대전화 화면으로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우리 일상과 밀접한 핵심기술로,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관련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시설이 충남 천안에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유기발광다이오드, OLED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시장의 60% 이상을 점유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산업을 뒷받침할 첨단 소재와 부품, 장비의 국산화율을 더 높여야 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용 /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 : OLED 관점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중국보다는 경쟁력 면에서 앞서가고는 있지만, 지금부터 한층 더 가속화해서 개발을 해야만 그 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'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'가 충남 천안에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첫 시설로, 실제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던 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 제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중견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비교적 손쉽게 검증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국산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LG 등 선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조기 상용화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윤구 / 디스플레이 혁신공정개발센터 수석 : 평가를 통해서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일단은 대기업 쪽에 납품할 수가 있고 그 비용 또한 저렴하게 할 수가 있어서 아주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충청남도는 시설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기업 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흠 / 충남도지사 :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20%, 우리나라 시장의 60%를 점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심장부입니다. 혁신공정센터를 통해서 소부장(소재·부품·장비) 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서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위상을 지켜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미·중 무역 갈등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250118475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