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시간 뒤 합동 연설 시작…취재진·일부 당원 입장 <br />이재명·김경수·김동연 각 12분 동안 정견 발표 <br />이재명 "호남권 메가시티 구축·국립 의대 설립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세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이자,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표 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호남은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의 3분의 1이 몰려 지지층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그곳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라 취재진과 일부 당원들만 입장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원들이 각자 응원하는 후보의 이름이 적힌 피켓이나 응원 봉을 흔드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무대가 꾸며져 있고요, 신나는 음악도 흘러 나와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1시간쯤 뒤면 박범계 선관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호남권 경선 행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, 김경수, 김동연 후보는 홍보영상을 재생하고 각각 12분 동안 정견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호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국립 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하며 표심에 구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후보는 핵심 공약인 권역별 메가시티와 호남을 AI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후보는 RE100 서해안 벨트 조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예상 시각으로는 오후 5시 15분쯤, 호남권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 결과가 이곳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호남권 투표 결과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호남지역 민주당원을 합하면 37만 명으로, 전체 권리당원 112만 명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순회경선을 치른 충청과 영남을 모두 합한 21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재명 후보가 89.56%, 김동연 후보가 5.27%, 김경수 후보는 5.17%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는데, 호남권 투표로 단숨에 '지각 변동'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득표율만큼이나 투표율로 가늠되는 '경선 흥행' 여부 역시 관심인데, 이재명 후보가 독주했던 지난 전당대회 당시 호남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의 절반에 그쳤던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이면 마지막 순회 경선지인 수도권·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61345052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