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"어렵긴 하지만 쿠르스크에서 여전히 싸우고 있다"며 쿠르스크를 전면 탈환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공습이 계속되자 미국 국무장관은 협상 중재를 계속할지 이번 주에 결정할 거라며 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쿠르스크주를 완전히 탈환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"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쿠르스크와 벨고로드의 특정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위해 우리는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쿠르스크를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상황이 계속 어렵다는 건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도 그럴 것이,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영토로 끊임없이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해, 그간 편을 들어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잇따라 경고를 보내는데도 러시아는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무색하게 협상에 진척이 없자 미국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미국 국무 장관은 아예 종전 중재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마코 루비오 / 미국 국무장관 : 이번 주는 우리가 여기 계속 관여할지, 아니면 똑같이 중요하거나 어쩌면 더 중요한 다른 사안에 집중해야 할 시점인지 판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주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금융 제재도 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, 루비오 장관은 거기까지 가고 싶진 않다면서도 미국은 평화를 방해하는 쪽에 대한 옵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80836446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