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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, 5월 7일 시작...예측불허 / YTN

2025-04-28 395 Dailymotion

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, 콘클라베가 다음 달 7일 시작된다고 교황청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기경단 상당수가 서로를 모르고 출신지도 다양해서,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황청은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다음 달 7일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 이틀 뒤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회의에서 이렇게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필립 풀렐라 / 바티칸 전문가 :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었는데, 추기경단이 서로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은 회의 준비를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 135명은 교황청 내에서 탐색전을 벌이며 즉석회의와 홍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추기경단의 80%는 최근 12년 사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뽑았고 20명은 지난해 말 추기경이 돼, 상당수가 서로 일면식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유럽 출신이 많은 것도 이번 콘클라베의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[윌프레드 네피어 / 남아공 추기경 : 저라면 바티칸 사정에 정통한 사람인지를 가장 많이 볼 것입니다. 출신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.] <br /> <br />AFP통신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리아 주피, 필리핀의 안토니오 타글레,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 등을 유력 후보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나라 유흥식 추기경도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가 꼽은 유력 후보군 12명에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코 밴 워르털 / 네덜란드 여행객 : 천주교가 아시아랑 아프리카에서 확산하는 만큼 그 지역 출신의 교황이 나오면 그쪽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콘클라베가 시작되면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매일 비밀 투표가 진행되고,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를 피어 올리며 새 교황 선출을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역대 콘클라베의 소요 기간은 평균 사흘이었고, 2005년과 2013년에는 모두 이틀 만에 결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는 조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어려울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콘클라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90516486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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