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두만강을 가로질러 두 국가를 잇는 자동차용 교량을 건설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최근 두만강 인근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러가 새 다리의 착공식을 준비하는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 사진을 보면 러시아 지역에서는 행사 장소와 관련 시설을 비롯해 헬기장 등이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됐고, 북한 지역에서는 폭죽 설치 동향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북 러시아대사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 행사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연방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착공식이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,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.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301618557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