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사법 정의가 실현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는 물론 대선 경선 후보들도 '사법 리스크'가 재점화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격을 상실했고,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에, 국민의힘 지도부는 '사필귀정'이라며 반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이 2심 무죄 판결을 사건 접수 30여 일 만에 신속히 파기하며, 사법 정의가 살아있단 걸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아직 흥분이 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. 이번 대법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입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빨리 후보를 교체하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, 후보직 자진 사퇴가 국민 상식이란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: 대통령 후보의 자격은 이미 상실되었습니다. 대통령 후보를 계속 고집한다면 그 자체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모욕입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한목소리로 이재명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가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고 쏘아붙였고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대한민국의 법이 얼마나 엄정하고 무서운지를 깊이 깨닫고….]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는 이제 선거로 이 후보를 이기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최종적으로는 선고가 아니라 우리의 선거로 이재명 (전) 대표를 이길 겁니다.] <br /> <br />당 안팎에선 유죄 취지 파기환송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던 만큼, 향후 대선 레이스에서 수세에만 몰리진 않을 거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파면당한 대통령의 소속 정당으로서 그간 중도층 지지를 얻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'반이재명 빅텐트'가 실제 이뤄질지, 또 얼마만큼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란 분석도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: 김희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12139202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