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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대선 앞둔 '열린 청와대'...개방 3년을 돌아보다 / YTN

2025-05-03 1 Dailymotion

최근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 사이 가장 큰 화두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입니다. <br /> <br />차기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오면 다시 문이 닫힐 수도 있다는 건데, 그렇다면 전면 개방이 이뤄졌던 지난 3년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일 낮에도 북적이는 청와대, <br /> <br />따뜻해진 날씨에 주변 집회도 잠잠해지면서 연초보다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최근 청와대 관람객 규모가 과거 같은 기간보다 획기적으로 늘어났다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관람객들의 마음만큼은 사뭇 달라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방 뒤 첫 대선판에서 대통령 업무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청와대가 공개 거론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추민경 / 경기 부천시 중동 : 청와대가 개방됐다고 예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또 언제 관람이 멈출지 몰라서 혹시나 해서 (와봤습니다).] <br /> <br />[노지민 / 미국 뉴욕 거주 시민 : 마지막일 것 같아서 이번이, 그래서 잠깐 한국에 들어와서 아들이랑 같이 마지막 기회를 누리고자 왔습니다.] <br /> <br />그렇다면 3주년을 목전에 둔 '청와대 개방 시대'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? <br /> <br />'권력의 공간'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만으로 의미가 컸다는 의견과 함께, <br /> <br />[도정호 / 서울 효자동 (2022년 청와대 개방 첫날) : 너무 궁금했죠. 옛날부터 74년을 우리가 못 와봤잖아요.] <br /> <br />관람객 추이를 보면 애초 의도했던 개방 효과에 의문을 표하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개방 당시 매년 3백만 명 관람을 기대했지만, 첫해 270만여 명 기록을 달성한 뒤 꾸준히 줄어 지난해에는 2백만 명 아래로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만난 주변 상인들도 상권 활성화 효과에 대해 엇갈린 평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신기하다는 일회성 감상을 넘어 'N차 관람'까지 이끌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면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은 매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우 /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(지난 1월 8일, 주요 업무 추진계획 사전 브리핑) : 청와대 예산은 금년도 예산이 300~400억 원 정도 되는데 리모델링 같은 경우엔 비용이 100억 원 정도 잡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차기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가 현실화되지 않아 추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이 같은 정책이 유지돼도, <br /> <br />취임 뒤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해 보안 시설 정비를 위한 보수 작업이 진행돼도, 추가 예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5040106364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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