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지역 환경에 맞는 우수 꿀벌을 길러 보급하는 시설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폐사로 어려움을 겪어온 양봉 농가로서는 희소식인데요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광 향화도 항에서 뱃길로 1시간 10여 분, <br /> <br />달이 지는 풍광이 멋지기로 이름난 섬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예전에 새우젓의 주산지였던 낙월도에 꿀벌 증식장이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용채 / 양봉협회 전라남도지회장 : 여러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이 양봉 농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양봉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외딴 섬에서 벌을 키우는 이유는 품종이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행란 / 전남농업기술원장 : 기존에 꿀벌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나 이런 곳에서 증식하게 되면 혼종이 생기기 때문에 이곳에서 순수하게 원종의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서 섬에다가 증식장을 두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꿀벌 자원 육성 증식장에는 모두 24억 원이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한 해 여왕벌 백 마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세일 / 전남 영광군수 : 증식장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우리 꿀벌 유전자의 보존과 증식, 보급을 위한 산실이 되기를….] <br /> <br />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전체 수요의 16%에서 시작해 점차 우수 품종의 꿀벌 보급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050101230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