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대선 뒤로 미뤄지자,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심화하는 가운데, 회동을 앞둔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이 후보 재판 연기 소식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서울고법의 재판연기 결정에,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한 결정이라며,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맞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공직선거법 재판 외에 나머지 재판 역시 연기하는 게 순리에 맞는다며, 앞으로도 국민 주권 구현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는데,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직후 신속한 재판을 촉구해왔던 만큼 대선 정국의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민주당은 이 후보 당선에 대비해 연이어 상임위를 열고 재판리스크와 관련된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민주당 단독으로 조금 전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고, <br /> <br />허위사실공표 구성 요건 가운데 '행위'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행안위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사법부를 향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밝히라고 날을 세우며,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단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: 조희대 대법의 사법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. 조희대 사법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살인 시도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민주당 이재명 후보, 오늘은 전북과 충남을 찾으며,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여전히 보수진영 최종 후보 단일화 문제가 화두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김문수-한덕수, 두 후보의 회동 소식이 전해졌는데,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저녁 6시 회동을 앞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, 단일화 논의 주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71347492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