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청문회를 열고, 허술한 보안과 미흡한 사후 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KT가 통신사 이동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점을 들어 철저하게 기업을 보호하려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단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도 1위 통신사가 대형 사고를 쳐놓고 수천억 원 때문에 위약금을 면제하지 않겠다는 건 소탐대실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최태원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기한이 지난 뒤 제출했다며 국회법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유영상 SKT 대표이사는 앞으로 나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법률적 해석을 참고해 위약금 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도, <br /> <br />한 달 기준 최대 5백만 명이 이탈할 경우 위약금과 3년 치 매출을 합해 7조 원가량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81758151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