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대선후보 등록에 따라" 진행 중단…추후 지정 예정 <br />이 후보 측 "균등한 기회 보장해야"…법원 수용 <br />준비기일 출석 의무 없어…모든 공판 대선 이후로<br /><br /> <br />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도 대선 이후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선 전까지 이 후보의 법정 출석 의무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'위증교사' 혐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고등법원은 피고인인 이 후보가 지난 주말, 대선 후보로 정식 등록함에 따라 재판 날짜를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재판은 오는 20일과 대선 당일인 다음 달 3일 두 차례 공판기일이 진행된 후, 변론이 종결될 예정이었지만, 일정을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날짜는 지정되진 않았지만, 이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한 만큼 추후 공판기일은 6·3 조기 대선 이후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사건 재판도 각각 다음 달 18일과 24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 후보 측은 후보자의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는 헌법 제116조 등을 근거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, 법원도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앨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 후보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5건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법인카드 유용 사건은 오는 27일 공판준비기일이 잡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준비기일인 만큼, 피고인 당사자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대선까지 법정 출석 의무가 모두 사라지면서 이 후보는 대선 가도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혔던 법원 출석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21649002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