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, 하마스 수장 ’무함마드 신와르’ 표적공습 <br />강경파 신와르 사망 확인 시 ’휴전 명분’ 관측도 <br />이스라엘, 휴전협상 중에도 공습…하마스 압박 <br />8개월 아기 등 어린이 22명 포함 최소 50명 사망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병원을 공습한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협상을 재개하고도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구호물품 반입조차 차단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들이 몇 주 안에 광범위한 기아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병원. <br /> <br />갑자기 귀를 막고 피하는 사람들. <br /> <br />순식간에 거대한 폭발이 화면을 덮고, 이내 파편과 연기로 가득한, 폭격당한 병원 광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수장 '무함마드 신와르'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 지하에 있는 지휘통제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파인 신와르의 사망이 확인되면 휴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오지만, <br /> <br />휴전 협상 중에도 이스라엘은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 북부 자발리야에서도 8개월 된 아기와 엄마 등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의 미국인 인질 석방과 휴전협상 재개에 희망을 걸었던 주민들은 무자비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비통함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하메드 알 에르비드 / 숨진 아기의 친척 : 모두가 가자지구에 놀라운 일이 생길 거라고 기대하고 기다렸는데, 그게 이런 건가요?] <br /> <br />두 달째 구호물자 반입마저 차단된 가자지구의 굶주림은 이미 위험 수위.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맹비난에도 이스라엘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드온 사르 / 이스라엘 외무장관 : 가자지구엔 기근이 없습니다. 식량과 구호품이 없다는 것도 모두 거짓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가자지구의 굶주림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몇 주 안에 식량 봉쇄가 해제되지 않으면 광범위한 기근에 처할 것이라는 이스라엘군 내부 보고가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구호물자 봉쇄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지만,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편을 드는 거냐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50523238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