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가 가수 하림을 행사에 섭외하려다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서 공연했다는 이유로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수 하림은 그제(13일) SNS에,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지난해 광장에서 노래했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남북 청소년 관련 행사라 낮은 출연료에도 함께하기로 하고 이미 포스터까지 나왔는데, 또 다른 블랙리스트 같은 오해를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위에서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림이 언급한 행사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'남북 청년 토크콘서트'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행사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실무진이 섭외를 중단한 것이라며, 부처 차원에서 배제 방침이나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이종원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151517458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