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은 오늘(15일) 담화문을 내고, 추후 학교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구성원들과 더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형사 고소는 재발방지와 교육 목적의 원칙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반목과 불신, 학교 이미지 실추 등의 어려움이 따랐다며, 궁극적으로 처벌보다는 대화와 포용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교육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학생, 교수,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'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'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학교의 중대한 사안에 대해 한층 더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, 학교 측이 충분한 논의 없이 남녀공학 전환을 준비한다며 24일간 본관을 점거하고 시설물에 래커 칠을 하는 등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원으로 추산된다며,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재물손괴와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51831355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