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법원 폭동' 취재진 폭행 징역형..."민주주의 핵심가치 언론의 자유 위축" / YTN

2025-05-16 45 Dailymotion

지난 1월 '서부지법 폭동' 당시 취재진 등을 폭행하고 법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취재진 폭행 혐의를 받는 피고인에게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질타하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전후로 법원 안팎에서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선고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서부지방법원은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우 모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정치적 견해가 다른 뉴스를 자주 보도하는 방송사에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취재진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건 도저히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데 우 씨의 행동은 언론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 담을 넘어 청사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안 모 씨에게도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는데, <br /> <br />재판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법원을 공격하는 것은 법원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법치주의를 후퇴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는 초범이고 반성했다는 점을 참작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응수 / 서부자유변호사협회 변호사 : (법원 판단이) 위법하므로 결코 승복할 수 없고 항소하여 끝까지 다툴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.] <br /> <br />서부지법 일대에서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96명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, <br /> <br />지난 14일 실형을 선고받은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6명에 대한 선고가 내려졌고, 오는 28일과 다음 달 19일에도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박재상 <br />디자인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61441545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