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 승격한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공정하지 못한 심각한 심판 판정으로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과정에서 "기업 구단 눈치 보는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한다. 시도민 구단은 세금으로 운영된다"고 한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최 시장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판들의 오심에 대해 지적하며 심판 자질 부족, 심판 관리 미흡, 심판위원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시장은 FC안양의 최근 다섯 경기에서 오심 사례가 10건 있었다며 "치열한 경기에서 심판의 오심 판정은 심대한 결과를 초래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서 승점 1점을 얻기 위해 피나는 훈련과 에너지를 쏟는 선수들의 희생을 외면할 수 없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최 시장은 "K리그에 기업 구단이 몇 개 안 되는데, 기업 구단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"면서 "기업 구단 눈치 보는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한다. 시도민 구단은 세금으로 운영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K리그의 한 구단주가 기업 구단과 시민 구단을 갈라치기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K리그의 한 구단 관계자는 "심판 판정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문제를 제기했다면 다른 구단들도 뜻을 같이 모았을 수 있다. 하지만 기업 구단과 시민 구단을 편 가르기 하면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10949040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