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헌법재판소 비판 발언에,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사흘 연속 수도권 공략에 나섰는데,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교통 개선과 경제 발전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-윤석열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연이은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공산국가에서나 하는 일이라며 헌법재판소를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헌재 판결에 불복하는 것 아니냔 비판이 제기됐는데, 나흘 만에 열린 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표현이 과격했다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그 부분은 제 표현이 좀 격하고 과했는데 비판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하여튼 일단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합니다.] <br /> <br />지지율 격차를 해소할 특단의 방법으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았고, 한국 정치에선 제3당이 잘 되기가 어렵다며 결국 함께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 김 후보, 오후에는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직접 모내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청년 일자리를 챙기는 행보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북부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론,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업적을 강조한 '맞춤형 표심 공략'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최초로 제안한 GTX를 완성해 교통 불편을 개선하고, 접경지역에 지정된 군사시설보호나 그린벨트 등의 규제들을 풀어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한 시간 내로 어디든 다 다닐 수 있게 교통혁명을 이뤄내는…. 경기도 최고의 요지가 아직 남아있는데, 저 땅에 좋은 기업들 좋은 연구소가….] <br /> <br />'방탄유리'를 세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선 자신은 죄를 지은 것이 없어 경호원조차 필요 없다며 차라리 안전한 감옥으로 가라고 발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방탄조끼 없죠? 감옥에 앉아 있으면 교도관들이 다 지켜주고, 때 되면 밥도 딱딱 갖다 줘요.] <br /> <br />김 후보는 내일(22일)도 서울과 광명, 부천 등 수도권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바닥 민심 잡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 <br />영상편집;박정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12150028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