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지역을 돌며 사흘째 수도권 표심을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선 유세장 안전을 위해 세운 방탄유리가 비아냥댈 일이냐며, 우려를 만든 건 바로 '그들'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천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강조해온 '해불양수',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을 거듭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패배 뒤, 인천 계양에서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하며 재도약에 성공한 만큼, 인천 시민의 이러한 '통합 정신'에 감사하고 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우리 인천시민들이 해불양수의 정신으로 모두를 통합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함께 손잡고 새로운 나라를 향해 나아 가겠지요.] <br /> <br />인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돼 출퇴근 교통 등 몸소 겪은 문제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인천의 정신이 '통합'이라 강조하고, K-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, 자신은 '방탄조끼가 필요 없다'며 비난전을 펼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'그들'이 이렇게 만든 것이라며, 이게 비아냥거릴 일이냐고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출신 정치인 조봉암의 '사법살인'을 거론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, 정적 제거 음모는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이렇게 방탄 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를 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과 민주당 잘못입니까?] <br /> <br />과거 김건희 여사 연루 사건을 수사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를 향해선, 사퇴하더라도 책임은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현저하게 공정성을 훼손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서는 사퇴를 하더라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 후보는 오늘(22일) 제주를 찾은 뒤,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내일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승준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20007589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