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명문 하버드대학의 외국인 학생 등록을 금지하자 중국 당국이 "교육 정치화"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"이번 조치는 미국의 이미지와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뿐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"중미 교육 협력은 상호 이익"이라며 중국은 이를 정치화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해외 중국 유학생과 학자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하게 보호할 것"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각 22일 하버드 대학이 반 유대주의 근절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하고 중국 공산당과 협력을 촉진했다며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가을 학기 기준, 하버드대엔 146개국 외국인 유학생 6,751명이 등록했는데, 이 가운데 중국 국적자가 20%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31958540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