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’비법조인 대법관’ 법안 추진에 "신중해야" <br />사법 신뢰 훼손 등 우려 제기…"이재명, 거리 두기" <br />고3 학생들 만나 투표 독려…비상계엄 관련 대화도 <br />학생에게 유행하는 춤 배워…MZ세대와 거리 좁히기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'비법조인 대법관 임명'은 신중해야 한다며 당내 일부에서 추진 중인 법안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레이스가 후반부에 접어드는 가운데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는 등 수도권 공략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비법조인도 대법관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과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 의원의 개별적 입법 제안에 불과하다며 자신은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이런 것도 좀 신중하게 논의를 거쳐서 하면 좋겠는데 당내에도 제가 그런 문제는 좀 자중하라고 오늘 아침에 지시도 해놓은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사법 신뢰 훼손 우려, 사법부 압박 우려 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불씨가 될 수 있는 제안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올해 첫 투표권을 갖게 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만나 투표를 독려하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에게 유행하는 춤을 배워보기도 했는데, 젊은 세대의 문화를 존중하고 격식 없이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한 행보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"괜찮아, 딩딩딩딩딩. 괜찮아." <br /> <br />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를 찾았던 이 후보는 주말에는 다시 수도권에서 유세 일정 고삐를 조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서남부에 위치한 부천과 안양, 시흥, 안산을 돌며 산업 전환의 선도축, 미래 먹거리를 키워낼 혁신 벨트로 만들겠단 구상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부천은 문화의 도시, 맞죠? 이 문화산업을 키워야 해요. 앞으로는 길게 봤을 때 문화산업이 아주 유망 산업입니다.] <br /> <br />당선되면 상법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쓰지 않을 거라거나, 주가조작을 엄벌하겠다는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들어 벌써 나흘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레이스가 후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,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지역에 특히 공들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42004403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