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"완전히 미쳐버렸다"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서도 "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문제를 일으킨다"며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멈추는 게 좋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현지 시간 25일 SNS에 올린 글에서 "나는 항상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, 그에게 무언가 일이 일어났다"며 이같이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푸틴이 "불필요하게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. 나는 군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.며 민간인 살상 문제를 지적한 뒤 "우크라이나의 도시에 미사일과 드론이 이유도 뭣도 없이 쏟아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서도 "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문제를 일으킨다"고 비판하며 "이것은 내가 대통령으로 있었다면 결코 시작되지 않았을 전쟁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을 쓰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'러시아에 대한 더 많은 제재 부과를 고려하고 있느냐'는 질문에 "전적으로 그렇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대러 금융제재 등의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고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실제로 대러 제재 강화에 나설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김잔디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61114318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