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면 파업으로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부산 시내버스가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노조가 협상결렬을 선언했는데 오후에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노사가 수락하면서 파업이 끝난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새벽 2시쯤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들어갔지만, 노사 협상은 그 뒤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잠시 휴식기가 있었고 오늘 정오쯤에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이 조정안에 서명하면서 노조가 곧바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 임금 10.48%를 인상하고 정년을 현행 63세에서 1년 연장하는 내용 등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조합원에게 자택에 대기하라고 주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조합원들이 속속 버스 차고지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진 않았지만, 오가는 시내버스가 계속 느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 147개 노선, 2천5백여 대가 멈추면서 출근길에 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가 도시철도를 증편하고 전세버스를 일부 노선에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, 시민 불편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원에서는 9개 회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 시내버스 95%가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부터 다시 노사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노사가 교섭 시한을 오전부터 지금까지 몇 차례 연장하면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고됐던 파업은 일단 보류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281557153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