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 재개장을 앞두고 연고지를 이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"구단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동안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고 최근엔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을 겪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,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"며 "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3월 2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 중 창원 NC파크 내 시설물이 떨어져 팬 한 명이 세상을 떠나고 두 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이후 구장 안전 점검이 길어지면서 창원 NC파크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사고 원인을 두고 창원NC파크를 관리하는 창원시설공단과 갈등을 겪었고, 지난 8일엔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선정해 셋방살이로 홈 경기를 치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지난 23일 지역 상권, KBO리그 팬,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창원NC파크 복귀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30일 한화전부터 올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창원NC파크에서 열기로 했으나 창원시와 갈등을 공개로 언급하며 연고지 이전 추진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301941502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