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캐나다 산불로 2.6만 명 대피...미국 일부도 대기 질 위협 / YTN

2025-06-01 6 Dailymotion

캐나다에서 수십 건의 산불이 이어지고, 이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 일부 지역의 대기 질이 악화하면서 2만 6천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캐나다 매니토바주에서 만 7천 명, 서스캐처원주에서 8천 명, 앨버타주에서 1,300명이 대피했고, 대피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연기가 캐나다 국경을 넘어 미국 일부 주까지 퍼지면서 시야에 악영향을 미치고,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대기 질이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와 몬태나주, 미네소타주, 사우스다코타주의 일부 지역에서 대기 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스콧 모 총리는 계속되는 덥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확산해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으며, 화재 진압과 대피자 지원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니토바주 북부 크랜베리 포티지에선 산불로 전력이 차단될 정도로 산불의 확산 세가 매서운 가운데, 강풍과 짙은 연기, 드론의 방해로 소방용 항공기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미국 농무부 산림청은 앨버타주에 소방 항공기를 배치했으며, 캐나다에 150명의 소방관과 장비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현지에선 시속 24~32km의 강한 돌풍이 불고,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니토바주 전역은 물론, 미국 국경 인근 윈클러에도 대피 센터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니펙은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로 호텔 객실이 부족하자 공공건물을 개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캐나다는 산불에 시달리고 있으며, 2023년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몇 달 동안 북미 지역 대부분이 산불 연기에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 지역에 최소한 두 차례 더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20358135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