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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수위 없이 출발...윤석열 내각과 '불편한 동거' / YTN

2025-06-02 5 Dailymotion

새 대통령은 내일(4일) 당선증을 받으면 곧장 임기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하는 건데, 당분간 전임 정부 인사들과 '불편한 동거'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7년 6월,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가 옆에 있지만 장관 11명, 그러니까 국무위원 절반 이상은 전임 박근혜 정부 인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은 유한하지만, 조국은 영원하다, 무거운 짐을 빨리 벗겨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이들의 '협조'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 고유 권한인 장관 제청권도, 박근혜 정부 각료인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으로 인수위원회도 없이 급하게 출발한 탓인데, 그래서 문재인 정부 첫 내각은 195일,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며 '지각 완성'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·구 정부의 이런 '불편한 동거'는 이번에도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직제 개편 같은 새 정부의 틀을 잡으려면 국무회의가 필수인데요. <br /> <br />개의 정족수는 11명, 의결까지 하려면 최소 14명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조각의 첫 단추인 국무총리 인준부터 일정 시간이 필요한 만큼, 이번에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총리 자격으로 새 정부 장관 제청권에 서명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한다면, 크고 작은 잡음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윤석열 정부 장관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싸잡아 비판하는 데다, 거대 의석을 보유해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큰 걸림돌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권력 이양기마다 반복된 '동거 정부', 두 달간의 당선인 기간이 없는 만큼 이번에도 일부 국정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획 : YTN선거단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디자인 : 황현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30626510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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