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·머스크 '결별 선언'..."매우 실망"·"배은망덕" / YTN

2025-06-06 0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정부를 떠나고 나서부터 최전방 트럼프 공격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현하자, 머스크는 정치적으로 결별을 선언했고, 테슬라 주가는 14% 넘게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살짜리 아들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 데려가고, <br /> <br />장관 회의에 모자 두 개를 겹쳐 쓰고 장난스럽게 등장하는가 하면, <br /> <br />[일론 머스크 /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(지난 4월 30일) : 저 보고 감투를 많이 썼다고 합니다. 사실이예요. 제 모자도 모자를 하나 더 쓰고 있잖아요.] <br /> <br />임기를 마칠 때는 트럼프의 황금열쇠까지 선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5월 30일) : 오늘은 일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날입니다.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비즈니스 리더이자 혁신가 중 한 명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를 떠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머스크는 트럼프의 감세 법안을 정면으로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킬 빌'의 포스터를 SNS에 게시하며 이 법안을 없애자고 주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의 공격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강한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머스크가 전기차 의무화 규제 철회 때문에 화가 난 거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나쁘게 말한 적은 없는데 아마 곧 그렇게 될 거 같네요. 일론 머스크에게 많은 도움을 줬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머스크가 곧바로 자신이 돕지 않았다면 트럼프의 대선 승리도 없었을 거라면서 배은망덕하다고까지 대꾸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가 미 항공우주국, NASA 국장에 추천한 인물이 지명 철회된 것도 관계 악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대선 캠페인에 3억 달러나 기부하며 일등공신으로 꼽히던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테슬라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호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61051098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