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일본, 미국에 자동차 관세 철폐 대신 인하 제안" <br />"일 정부 내 자동차 관세 철폐 어렵다는 견해 부상" <br />일, 미국 내 자동차 산업 국가별 공헌도 근거 삼아<br /><br /> <br />미일 관세 협상이 5번째를 맞이한 가운데 미국에 자동차 관세 철폐를 요구하던 일본이 철폐 대신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액화천연가스, 반도체 협력 등 대중국 패키지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일본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5번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그동안 자동차 관세를 비롯한 모든 관세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미국은 모든 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일부만 가능하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협상에서 일본이 자동차 관세의 철폐가 아닌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정부 내에서 자동차 관세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부상하고 있으며, 자동차 산업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관세율 인하를 염두에 두고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가별 공헌도를 추산해 이를 토대로 관세율을 낮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차가 미국 무역 흑자에 공헌해 왔다고 강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아카자와 료세이 / 일본 경제재생상 : (일본 기업이 미국에서 만드는) 자동차 330만 대 가운데 30만 대가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수출돼 미국의 흑자에 공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미국 관세의 최대 표적이 중국이라는 점을 고려해, 희토류, 액화천연가스, 반도체 협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 양측은 오는 15~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, 정상회담을 열고 관세 문제 일부에서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62208172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