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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 없이 '슬금슬금' 오른 달걀값...물가도 '압박' / YTN

2025-06-08 0 Dailymotion

표면적 이유 ’특란 부족’…"그래도 이렇게 비싸?" <br />달걀 생산↑…’고병원성 AI 영향’ 비교적 적은 편 <br />정부, 산지 가격 담합 등 유통과정 전반 점검<br /><br /> <br />최근 달걀 가격이 고공행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섯 달 사이에 18%나 올랐는데, 왜 이렇게 오르는지 원인이 확실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달걀 가격은 다른 가공식품 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식탁 물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꼼꼼히 달걀을 살펴보던 소비자들. <br /> <br />30개 한 판에 1만 원을 훌쩍 넘긴 가격에 깜짝 놀랍니다. <br /> <br />[이승희 / 서울시 송파구 : 많이 올랐어요! 점점 고기하고 맞먹는 것 같아요. 점점 이렇게 되다가는, 너무 비싸요.] <br /> <br />달걀 가격은 특란 10개 기준으로 올해 초 3천2백 원대에서 다섯 달 사이 18% 넘게 올라 4천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과 비교해도 16%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가격 인상 요인이 불명확합니다. <br /> <br />표면적 이유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'특란'이 부족하기 때문인데, <br /> <br />[강지석 /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 : 최근 사육 마릿수 증가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되지만, 노계 비중이 증가하였고 소모성 질병 발생도 많아 특란 출연율은 낮아졌습니다.] <br /> <br />특란 외 달걀 생산 자체는 늘었고, <br /> <br />지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490만 마리가 도살 처분된 영향이 있지만, 1,670만 마리가 살처분된 지난 21년과 비교해도 이러한 상승폭은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산란계 협회는 축산법 개정안으로 같은 면적에서 사육할 수 있는 마릿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지만, 정부는 9월 적용 예정이라 지금 오를 이유는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원인을 찾기 위해 생산자가 산지 가격을 담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,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4.1%로 두 달 연속 4%대를 기록한 가운데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달걀 가격까지 고공 행진하며 식탁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걀값이 전체 가공식품에도 줄줄이 영향을 주는 만큼 식탁 물가를 관리하는 당국에 원인 없는 가격 인상을 잡아야 하는 어려운 숙제가 주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상엽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6082256437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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