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극에 가까운 아이슬란드나 그린란드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고, 빙상이 녹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의 평균 기온이 15.79도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상 가장 더웠던 5월은 지난해로, 당시 평균 기온은 15.9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다국적 기후 연구자 모임인 '세계기상특성'은 지난달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서 이례적인 폭염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이슬란드의 경우, 최근 30년간의 5월 일 평균 최고 기온보다 13도 이상 높았으며, 특히 지난달 15일엔 26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이상 고온 현상의 영향으로 그린란드에선 빙상이 녹는 속도도 과거 평균보다 17배나 더 빨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는 "추운 기후의 국가들에서조차 전례 없는 기온을 경험하고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12256282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