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3일(현지시간) 자국 핵시설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선제공격을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"시온주의자 정권(이스라엘)은 더럽고 피비린내 나는 손을 뻗어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주거지역을 공격했다"며 "그 어느 때보다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야톨라 하메네이는 "이 정권은 스스로 씁쓸하고 고통스러운 운명을 준비했다"며 "가혹한 응징을 당해야 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란군의 강력한 손은 이들을 처벌하지 않고 지나가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(IRGC) 수뇌부와 핵과학자 등 여럿이 숨진 것을 `순교`로 표현하며 "후임자들이 신의 뜻에 따라 임무를 이어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정규군인 공화국군 총참모부도 이날 "알쿠드스(예루살렘의 아랍어 명칭)를 점령한 테러 정권(이스라엘)이 모든 한계선을 넘었다"며 "이 범죄에 맞선 대응엔 한계가 없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수십대를 동원해 이란 나탄즈 핵시설 등을 전격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으로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 등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부와 모하마드 테헤란치, 페레이둔 압바시 등 핵과학자들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131726088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