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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로 졸음 쉼터 그늘 부족...'무더위 속 쉴 곳' 없어 / YTN

2025-06-14 1 Dailymotion

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'졸음 쉼터'죠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졸음 쉼터는 그늘이 없어, 이용자들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위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졸음 쉼터입니다. <br /> <br />주차된 차들이 땡볕 아래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다른 졸음 쉼터도 사정은 마찬가지. <br /> <br />차에서 내린 운전자들이 마땅히 쉴 만한 그늘을 찾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그늘이 없는 곳에서 차 내부 온도가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차 운행을 멈추고 온도계를 올려놓자 급격하게 내부 온도가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"차 시동을 끄고 20분 정도 지난 상황입니다. 내부 온도를 살펴보면 45도까지 올라간 모습입니다." <br /> <br />운전자들은 그늘이 없어 차 안에서 쉬기도 어렵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박찬선 / 졸음 쉼터 이용자 : 그늘이 없어서 잠자기에는 좀 그렇고 그냥 화장실만 이용하고 그냥 바로 이동하는 것이거든요. 그래서 그늘 없는 게 가장 불편하긴 하죠.] <br /> <br />차에서 쉬려면 결국 에어컨을 켜고 공회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졸음 쉼터 이용자 : 차도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그늘이 없으니까 항상 이 에어컨을 켜고 기다리는 게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운전자들이 졸리면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지만, 정작 한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제대로 된 구실을 못하는 상황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졸음 쉼터 설치와 운영은 국토부 지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면서, 그늘이 없는 곳의 경우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임시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더워지는 날씨, 운전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원인식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150110441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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