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스24가 해킹 먹통 사태 1주일 만에 1차 보상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내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앱을 열자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공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간, 작가 인터뷰 등을 제공하는 '채널예스'를 클릭해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예스24 해킹 먹통 사태 이후 서비스 대부분이 재개됐지만, 여전히 복구 중인 겁니다. <br /> <br />예스24는 사고 발생 1주일 만에 구체적인 보상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예매했다가 공연을 못 본 경우 티켓 금액 120%를 돌려주고, 전자책 구독 서비스 회원들은 이용 기간을 30일 연장해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도서나 음반 등 출고 지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겐 포인트 2천 점을 적립해준다는 내용 등이 보상안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예스24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보상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는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도 사고 발생 이후 처음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석환·최세라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원인 조사와 보안 진단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, 이번을 계기로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킹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는 비판에 대해선, 랜섬웨어 공격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해커가 추가 위협을 가할 수 있어 정보 공개 수위와 시점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스24는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일관된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했지만, 이용자들의 신뢰 회복까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6162303359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