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의 휴전 희망·핵 협상 의사에…긴장 완화 기대 <br />G7 유럽 국가들, 분쟁 완화 촉구 공동 성명 준비 중 <br />중동 확전 우려 줄어들며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<br />서부 텍사스산 원유·브렌트유 ’고공행진’ 중단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과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휴전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동반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6월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수 경기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특파원! <br /> <br />중동 긴장 완화 움직임에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고, 무력 공방 억제 메시지를 이스라엘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군은 중동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배치하고 다수의 공중급유기를 이동·전개하며 이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며 사태 안정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에 분쟁 완화와 지역 안정 훼손 방지를 촉구하고, 에너지 시장 등의 안정 보호에 나설 것이란 내용의 공동성명을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뉴욕 증권 거래소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약 0.6%,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.8% 정도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약 1.5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.66% 하락한 배럴당 71.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.35% 내린 73.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버코어 ISI는 "시장은 분쟁이 제한적 양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분쟁이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리스크가 고조될 위험도 여전히 있다는 게 기본 시나리오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나타샤 린드슈타트 / 에식스 대학교 정책학 교수 : 중동에서의 분쟁이 확전된다면, 유가가 상승할 것이고, 이는 미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미국의 제조업 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70453335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