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, G7 일정 접고 조기 귀국 "중동 상황 심각" <br />백악관 "이스라엘-이란 사태 영향…조기 귀국" <br />"워싱턴 복귀해 중요한 문제들에 주의 기울일 것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상황을 이유로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도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상황을 이유로 조기 귀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6일 SNS에 "트럼프 대통령은 G7에서 훌륭한 하루를 보냈고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,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에 오늘 밤 정상 만찬 이후 떠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많은 중요한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미국 폭스뉴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하면서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,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한미 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닷새째 상황은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"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"면서 "이란은 하나의 핵무기도 가질 수 없다고 누차 말했다"라고 밝힌 뒤 "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"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를 촉구한 메시지의 수신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국인들은 물론 이란 국민에게도 생명을 보전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은 이스라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"가능한 한 빨리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이스라엘 중국 대사관은 현지 시각 17일 SNS에 공지를 올려 "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계속 격화하면서 민간 시설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도 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70951121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