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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일 정상 만났지만 관세 합의 '불발'..."인식 일치 않은 점 남아" / YTN

2025-06-17 12 Dailymotion

미일 양국 정상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양자회담을 열고 관세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갔지만,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양측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는 점이 남아 있다며, 관세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기가 좀처럼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두 번째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양국 정상은 30분간 회담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둘러싼 논의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취재진에게 회담 결과에 대해 '좋았다'고 짧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시바 총리는 솔직한 논의를 했다면서도 인식의 차가 여전하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 : 아직 양측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은 점이 남아 있기 때문에, 패키지 전체로서의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미일 양측은 지난달 23일 이후 4주 연속, 6차례에 걸쳐 장관급 관세 협상을 이어오며, 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미일 양측이 애초 자동차 관세 25%를 10% 이하로 낮추기로 의견을 모았지만, 미 측이 회담 직전 몇 %밖에 내릴 수 없다며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이 그려온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았다며 관세 협의에 대한 불투명성이 더욱 커졌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일본이 '정상 간 회담'이라는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, 중동 정세 악화 등 과제가 산적한 만큼, 예전처럼 매주 일본과 협상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 정상 회담에서 관세 합의가 끝내 불발되면서, 일본으로서는 추후 이어질 실무 협의는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71916355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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